이번에 플룻을 처음 배운 게 아니라 열 살 때는 방과 후 학교에서 1년 동안 배우다가 그만뒀다.
그 뒤로는 때때로 플루트를 멋대로 불기도 했지만 제대로 배운 적은 없다.
어른이 되고나서 몇달간 레슨을 받고나서 임신해서 그만뒀어. 그 후, 금년 여름부터 재개했다.
아무튼 지금 레슨으로 5개월이 지났는데 만족도가 120%!
플룻을 배우기로 한 것은 멋진 선택이었다.
플룻 실력이 늘어난 것을 느껴서 뿌듯하고 재미있다.
플루트를 다시 시작한 지 두 달쯤 지나서인지 중고로 플루트를 80만원에 샀다.
이것이 정말 큰 역할을 했다.
20년 전 플루트 청산하고!
예쁘고 더 높은 플루트 불었더니 음이 많이 변했어
난 물건 관리를 정말 못하는데, 지금은 계속 아껴쓰고 있어.
그리고 무엇보다 레슨선생님이 너무 좋아!
나는 육아와 사업 문제로 평소에 연습을 잘 하지 못한다.
참여한다는 의미여서 빠지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2번 빠졌어)
그런데 레슨만으로도 일주일에 일주일씩 실력이 느는 걸 느꼈다.
선생님께서 포인트를 잘 따서 가르쳐 주시고 또 재미있는 곡도 많이 소개해 주신다.
특히 좋은 점은 선생님과 듀엣도 많이 하고, 선생님의 플루트 연주도 중간에 들려주신다는 것!
그냥 나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듀엣으로 맞춰서 연주하면 집중도 잘 되고 마치 내가 정말 제대로 연주하는 느낌이야.
책은 2권으로 배우고 있는데 1권은 거의 끝나간다!
이것도 꽤 만족스러운데? 후후후
최근에 비브라토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비브라토가 아주 큰 역할을 해.
노래로 말하자면 바이브레이션을 배운 것이지만, 이게 있냐 없냐의 차이가 크다.
훨씬 잘 될 것 같아.
내 실력 향상된 걸 영상으로 보여주고 싶은데… 제대로 찍은 영상이 없어.
밑에 하나 있는데 이건 멜로디에게 ‘뽀로로’의 ‘바라밤’을 들려주는 거야 이건 연습해서 한 게 아니니까 대충 한 거야.
멜로디가 있으면 플루트 연습은 정말 쉽지 않다.
멜로디가 맞춤노래를 들어야 해.
아니면 계속 플룻을 뺏어간다
그리고 멜로디가 잠들 때는 연습을 할 수 없다.
후후후
Love Theme라는 노래 요즘 하고 있는데 듣기가 너무 좋아!
노래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클릭!
아 그리고 나는 학원에서 플룻 레슨을 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집에서 아기때문에 불 수 없기 때문이다.
후후후
선생님은 주로 집에 방문과외를 하신다고 들었어!
취미로 요즘 거의 유일하게 하고 있는게 플루트인데 정말 나랑 맞아서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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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시 음악을 좋아하는 것 같아 아기에게 멜로디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과도 관련이 있다.
후후후
시간만 있으면 이 외에도 보컬레슨도 받고 싶고 그림도 배우고 싶지만 그것은 사치야 ^_^ 지금은 영어수업과 플룻으로 충분해!
5개월 후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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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커플기연 캐스 영어사장&멜로디가 엄마사업을 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