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그냥 디자인 페이퍼크래프트

 

그냥 디자인 페이퍼크래프트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취미생활 페이퍼크래프트, 단순히 취미로 하는 게 아니라 완성작 장식으로 쓸 수 있게 나왔어내 방 벽에도 벽걸이 장식을 해볼까 했는데, 쇠뿔도 단번에 빼라는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에 도전!

집에 도착한 골판지상자. 종이라 어떻게 도착할까 생각했는데, 배송중에 구김이 가지 않도록 두껍고 힘찬 종이상자로 포장되어 있다.

박스 모서리에 붙어있는 디자인 스티커가 귀여워서 한 컷이름이 특이하지만 글자 그대로 디자인하는 스타트업 회사래

이곳에서 판매되는 도안은 유니콘, 돌고래, 사슴 등의 벽장식이나 선반에 올려놓을 수 있는 귀여운 선인장 등 다양하다.

처음 해보는 페이퍼크래프트지만 그래도 제 눈에는 멋있어 보이는 걸로!
야망을 가지고 선택한 사슴으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다

사슴은 그냥 ‘사슴’과 뿔 부분이 촘촘한 ‘더 멋진 사슴’ 페이퍼크래프트가 있어서 둘 중 후자를 선택했다.

봉투에 있는 그림이 더 멋진 사슴 완성형이다.

 

포함된 구성은 페이퍼파트 40개, 만약 모서리를 만들다가 실수할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포함된 스페어 파트 10개, 목공용 풀장과 벽에 부착되는 후크.

 

그리고 설명서 1장이 포함되어 있다.

어떻게 접어서 어떻게 붙여야 한다는 초보자를 위한 설명서다.

이미 종이공예를 해봤다면 딱히 안봐도 될 정도의 기본적인 내용. 하지만 난 처음이라 정독

점선은 인쇄면의 바깥쪽으로 접어 넣고, 실선은 인쇄면의 안쪽으로 접어 꺾어

글로 써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몇 번 접어보면 생각하지 않아도 손이 스스로 앞뒤로 구분해서 잘 접혀져 있는 것 같다.

도안에 맞게 테두리가 잘려 있어 가위나 칼을 사용하지 말고 종이를 접고 목공용 풀로 붙이기만 하면 된다.

접는선에도 먼저 어떤 처리를 해 놓았는지 선에 따라 잘 접히도록 되어 있다.

 

접어넣기 지시선이 있는 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가면 예쁜 부분이 바깥쪽으로 나오는 표면바디 부분이 펄감 있는 에메랄드 컬러라서 그냥 살짝 빛에 비춰도 예쁘다.

 

연습을 위해서 만들어 보라고 들어있는 접착제 스탠드부터 만들어 보자땡땡이 뒷면에 풀칠을 해야 한다는 점 유의!

 

선에 맞추어 접어, 도트의 무늬의 뒷면에 풀을 발라, 같은 번호가 쓰여진 면끼리의 접착.

지켜야 할 원리는 이것이 전부다.

 

근데 거치대를 이렇게 쓰는 게 맞나?

부품이 40개나 돼서 그룹을 나눠 작업하기가 편하다.

오른쪽 모서리, 왼쪽 모서리, 색깔이 다른 몸체의 세 부분으로 나누고 있었다.

여분은 또 한쪽 구석에 넣어 두었다.

실수가 없으면 여분은 필요 없기 때문에 같은 번호가 여러 개 있어서 틀리지 않게 그냥 빼고 시작한다.

종이 한 장에 얼마나 선이 많은데’이제 접었다 접었다 다시 접었다’의 반복이다.

몸체는 종이가 커서 접기 쉽지만 모서리는 특히 끝부분으로 갈수록 뾰족해지기 때문에 종이의 면적도 작고 약간 집중해야 한다.

하나씩 만들 때는 이게 한 몸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겠지만 서로 연결하면 점점 모양이 잡힌다.

완성!
한쪽의 뿔이 완성… 사슴의 뿔은 한쌍이기 때문에 이 과정을 다시 하면 돼근데 이게 또 오른쪽, 왼쪽이 대칭이라서 그런지 방법은 손에 익었지만 전혀 다른 부분처럼 느껴졌다.

설명서 읽고 슬슬 시작해볼까 할 때가 6시 40분 그리고 이때가 9시 40분두 개의 뿔을 만드는 데 3시간 걸렸다.

내가 처음 해본 데다 잘 만들고 싶은 욕심에 손이 갔나?아니면 원래 이만큼 오래 걸리는지 잘 모르겠어

어쨌든 더 멋진 사슴 페이퍼크래프트에 도전하는 사람은 이왕이면 일찍 시작해야지… 아니면 저처럼 자정이 넘어서 완성하는 것…

일단 모서리부터 만들어서 그런지 바디는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져

E1번 옆에 E2번 연결하고 그 옆에 E3번 연결하고. 따로 설명서가 없어도 붙어있는 아이들끼리 번호가 줄지어 있어서 망설이지 않았다.

다만 어둡고 펄감이 있는 종이여서 빛에 반사되는 바람에 인쇄된 번호가 눈에 잘 보이지 않았다.

양쪽 귀 때문에 손이 더러워지면 손을 자주 씻어야 하는 이유다.

작업 중에 표면에 풀이 묻어 더러워지니까.벽에 걸어보니까 이 정도는 티가 안 나는데?

차츰차츰 만들어지는 사슴의 얼굴 부분. 아직 귀도 없고 뿔도 없는데 이렇게까지 크기가 꽤 크게 만들어진다.

얼굴에 모서리를 잇고, 그 사이에 얼굴의 뚜껑(?)을 닫아 벽에 걸 수 있도록 벽에 닿는 부분 부품을 붙일 뿐.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한 실제 완성본 사이즈는 다음과 같다.

텅 비어있던 벽에 걸어두면 확실히 포인트되는 사이즈에요~ 존재감 뿜뿜!

가로 561mm 세로 640mm, 벽에서 튀어나온 길이 374mm

대박… 이거 내가 만들었어!
벽에 걸린 사슴을 보는 내 심정은 정말 이랬어

논스톱으로 계속 만들어서 6시간정도 걸린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저녁을 먹고 6시 반부터 슬슬 시작했는데 끝나고 나서 얼마나 걸린걸까 시계를 보니 다음날이더라는…

볼 부분에 풀을 반대로 해서 떼어낸 자국이 조금 흉터이긴 한데…괜찮아. 처음치고는 잘했어!
색이 진해서 그렇게 커보이지 않는다는건 자기합리화

아마 중간중간에 사진을 찍다보면 시간이 더 길어질 것 같지만 주름도 많고 붙이는 부분도 많은 디테일한 도안이라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근데 처음 해보면 제가 만들 수 있었다는 걸 보면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난이도도집곱의 취미로 추천할 만한 종이공예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종이의 광택감과 마무리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봤다.

종이재질이 궁금하신 경우 영상참고 :)만들면 보람도 있고 저렴한 가격에 멋진 인테리어 소품도 할 수 있어 셀프 인테리어 비용으로 가성비도 좋은 편이다.

신혼부부가 같이 만들면 손이 4개니까 더 빨리 만들 수 있지 않을까?좋아하는 노래를 틀고 하다 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페이퍼크래프트, 요즘 같은 집 취향으로 딱!
종이공예, 거실인테리어, 셀프인테리어, 아파트인테리어, 카페인테리어, 벽인테리어, 아이디어상품, 방만들기, 침실인테리어, 신혼집인테리어, 종이인형 smart store.naver.com

#셀프인테리어 #인테리어소품만들기 #페이퍼크래프트 #그냥디자인 #집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