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미즈냥, 물속성 고양이 ) 물 좋아하는 고양이 품종

“안녕하세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프리카 동물 메디컬 센터입니다.

고양이의 보호자 분이라면 대부분 고양이의 물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많은 고양이는 몸에 뿌릴 수 있는 물을 흡혈귀에게 뿌릴 수 있는 성수처럼 생각하는 것 같은데, 어디에나 의외의 고양이는 있지요!

이번에는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 품종을 알려드릴게요. 🙂

터키시반

터키의 반호수 주변에서 발견된 품종으로 호수 주변에 살아서 그런지 물을 무척 좋아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수영과 목욕도 즐겨 헤엄치는 고양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터키 시반입니다.

터키쉬 앙고라

터키 일반 사촌 터키인 앙골라 역시 우수한 수영 선수에요.

벵골

야생 삵과 애완 고양이를 인위적으로 교배시켜 탄생한 벵골.

고양이계 비글이라고 불릴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물도 너무 좋아해서 보호자와 함께 헤엄치며 노는 아이들도 있다고 해요.

메인쿤

대형 모종의 메인 쿤은 물놀이에 적합한 방수성이 있는 두꺼운 털이 있습니다.

많은 고양이는 유분이 적고 물을 흡수하기 쉬운 털을 가지기 때문에 물에 젖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런 털 구조를 가진 품종은 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집션 마우

애완 고양이 중 가장 빠른 종으로 알려진 집션 마우두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다고 해요.

하이랜드 링크스(하이랜더)

굽은 귀가 특징인 하이랜더는, 국내에서는 아직 드문 품종이지만,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입니다.

끈을 달고 산책을 하거나 수영을 하거나 하는 타고난 개냥입니다.

재패니스 보브테일

둥글고 둥근 꼬리가 매력적인 재패니즈 밥테일도 물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물놀이를 즐기는 고양이 품종입니다.

아비시니안

작은 퓨마처럼 보이는 아비시니안은 퓨마보다 물을 더 좋아한답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개고양이로 널리 알려진 품종이에요~

클릴리언 보브테일

태어난 곳이 섬 출신인 크리리안 바브테일은 물을 좋아하고 물고기도 잘 낚는다고 합니다.

노르웨이의 숲속 고양이

‘숲의 요정’ 노르웨이의 숲 고양이 도메인 쿤처럼 방수성 있는 털을 가지고 있어 물에 대한 거부감이

사바나캣

끈과 물에 적응력이 뛰어난 사바나 캣.

용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사물에 대한 공포심이 없다고 합니다.

🙂

시베리아 고양이

시베리아의 혹독한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3중모의 시베리아 고양이는 다른 대형 묘종과 같은 폭설에 대비해 물을 잘 튕겨내는 깃털을 갖고 있다.

물을 좋아하는 12종류의 고양이를 소개했습니다.

물론 이 고양이들 중에서도 개체의 성격에 따라 물을 싫어하는 아이도 있을 수 있고, 위의 품종은 아니지만 물을 좋아하는 희귀 고양이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고양이가 물을 좋아하는 것은 물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성격, 혹은 물에 잘 젖지 않는 털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타고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신기하고 특별한 것 같아요 🙂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335 경완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