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배시간 보타니아 가든

지금 남쪽에는 매화, 영춘화 등 봄을 알리는 꽃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거제도 볼거리 밖도 보타니아. 지금 방문하면 가장 예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출발: 외도유람선 구조상 터미널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를 위해 37 전화: 055-634-0060 유람선 요금: 성인/vol/청소년://소인: 5,000원. 소요시간: 총 3시간 소요. 신분증: 반드시 지참/유람선 승선시 필요.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로 37

외도에 들어가기 위해 거제도에서 하룻밤을 묵고 아침 일찍 호텔에서 서둘러 도착한 외도 구조라 터미널에 도착했다.

거제 외도유람선 시간은 오전 10:00.11:002회/오후 13:00/14:30분 총 4회로, 이왕이면 오전에 출발해서 돌아보는 것도 좋다.

우리 팀은 전날 거제팡팡에 사전 예약을 해놓고 도착하니 여유가 있었다.

구조를 위해 유람선 터미널에 도착하자 미리 온 분들은 매표소에서 표를 끊는 분들도 많았다.

거제도 유람선 시간표와 요금은 사진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

잠시 기다리다가 곧바로 승선하라는 안내방송을 듣고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외도로 출발함을 확인한 후 유람선에 승선해야 한다.

승선은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한 뒤 배를 타면 된다.

우리 팀은 빨리 서둘러서 맨 앞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청소가 잘 돼 있어 깨끗하고 소독도 바로 받은 뒤 배에 올라 안심하고 자리에 앉아도 된다.

우리는 일단 짐을 풀고 갑판으로 나가 보았다.

드넓은 남해를 가로질러 달리는 거제의 외도 유람선.오랜만에 느껴보는 바닷바람에 다들 배 밖으로 나가 갈매기 먹이 주고 사진 찍느라 추운 줄도 모르고 다들 즐거운 표정이야.

드디어 거제의 명소인 해금강이 보이기 시작하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온다.

나도 매번 올때마다 새로운 마음에 이끌려 즐거웠던 시간.

섬 안의 또 다른 섬들이 즐비한 거제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하나씩 보여주었다.

날씨도 좋아 거제도 유람선에 승선했던 분들은 모두 남해의 절경을 즐기며 추억을 남기기에 바쁘다.

저기 보이는 탁 트인 바위들은 신선바위 가까이 가면 확연히 감상할 수 있다.

해설자가 사자바위라고 소개하지 않아도 한꺼번에 사자바위라는 것을 알았다.

입을 크게 벌리고 바다를 삼키는 듯한 모습에 감탄하게 된다.

외도유람선에서 내리자마자 서둘러 해결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3시간을 천천히 여유롭게 조정하며 둘러본 거제외도의 아름다운 곳.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3월 첫 번째여서 그런가?꽃은 그리 많이 피지 않았지만 그래도 보타니아가든 곳곳에 볼거리가 많았다.

전에 죽 둘러본 것을 이번에는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우리를 내려주고 다시 다른 여행객을 태우기 위해 구조하기 때문에 선착장으로 이동하는 외도 유람선.

다른 곳은 눈이 내렸다지만 여기는 봄이 다가오고 있었다.

역시 봄을 빨리 맞고 싶다면 거제 외도로 달려갈 최고다.

선착장에서 등대를 지나 바다전망대 쪽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쉽게 둘러볼 수 있다.

외도 보타니아에 처음 왔다는 어떤 친구는 여기가 한국이야?이곳은 봄이 일찍 찾아오기도 하지만 우리는 희귀한 세계의 꽃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봄이 되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다.

비너스가든이라는 이곳은 인증컷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거제도 인기 포토존이라고 하자 친구들이 몰려와 비너스여신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우리도 멋진 인증컷을 남겨주었다.

1년 전에 갔을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 보타니아가든의 새로운 모습을 보면 꽃이 만개하는 5월에 가족과 함께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는 친구~♡ 나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오고 싶어서 좋은 날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꽃이 피지 않아 조금 외로웠지만 그래도 봄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던 보타니아.

검푸른 바다가 출렁이는 이곳은 보타니아 전망대로 올라가는 입구인데 거제 외도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 올 때마다 잠시 머물며 사진을 찍는 곳이다.

사진을 찍다보니 친구들은 벌써 전망대 카페에 올라가서 혼자 열심히 풍경 감상하러~

외도 보타니아 전망대의 입구 모습인데 건물도 멋져 이곳에서도 인증샷을 남기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는 작다…걸었기 때문에 차가운 음료를 주문한 친구~~ 나는 겨울이나 한여름에도 무조건 따뜻한 사탕이다~~♡

역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멋지다고 폼을 잡으면 나는 열심히 기념사진을 찍어주었다.

~~ 나는 나를 찍는 것보다 친구를 위해 봉사하는 쿡쿡이 좋아~

매화가 살짝 피었다가 봄을 알리고 있어서 앵글에 넣어봤어아마 지금쯤 방문하면 예쁜 봄꽃이 외도를 물들일 것이다.

지금부터 제일 예쁜 보타니아가든.

어머 어머.

이런 데도 있나?나중에 친구들과 여유롭게 돌아보며 눈에 들어온 곳!

그래서 한번 둘러봤는데 친구 사진봉사를 해보니…내가 필요한 자료가 없어서 그냥 설명한 표지판만…^^;;

그래도 어떻게 돌아보면 친구들이 발견한 조그만 예배당이 있었어?지금까지 몇 번을 다녀와도 몰랐던 곳?믿지 않는 분들도 이곳을 방문하면 누구나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는 작은 예배당.

함께 간 친구들~ 이제 자리를 안 잡고 기도하는 모습이 엄숙하구나~~~ 기도하는 뒷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 컷 남겨주었다.

나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왔는데 후회가 됐어….(´;ω;`)

추억은 우정을 남기고~♡2 1년도에는 사랑하는 동생들과 함께 동백꽃을 한송이씩 들고 추억사진을 남겼는데 올해는 친구들과 같은 사진을 찍어보았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해 사랑하는 동생들도 만나 어디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 본다.

우리가 너무 여유롭게 지나갔는지….시간을 확인한 후 유람선이 도착할 시간이 가까워 서둘러야 할 것 같아 갑자기 바빠진 급한 버선을….

배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왔다가 다행히 20여 분의 시간이 걸려 사진에 보이는 하얀 등대를 구경하고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우리는 꽃이 만개하는 5월을 기해 거제도 보타니아가든을 뒤로 하고 다시 구조하러 터미널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