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이 수돗물 끓여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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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먹어도 괜찮을까? 저희 집은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바로 마시는 물은 주로 생수를 사용하여 요리를 하거나 날씨가 선선해져서 물을 끓여 마실 때는 수돗물을 끓여 마시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바로 수돗물을 사람들이 마시지 않는 것일까 요?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사람의 수가 미국 56%, 일본 33%, 프랑스 66%에 비해 한국은 현저히 낮은 5.6%에 그친다고 합니다.

와~ 다른 나라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마시는 사람이 저렇게 많구나 하고 놀랄 정도인데 예전에 외국인 친구들을 초대해서 한국을 관광시키는 프로그램에서 외국인 출연자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수돗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패널과 자막으로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저도 그때 놀라움과 공감을 느꼈던 기억이 나요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수돗물에서 나오는 특유의 소독약 냄새와 오염되지 않았나 막연한 불안감으로 직접 마시는 것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저또한그런불안감때문에직접적으로마시지못했는데제가이번에수돗물의가치를 인플루언서로활동하면서여러자료를접하다보니까전혀그런걱정은안하셔도되게되었습니다.

한국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고도정수처리 기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water가 관리하는 수돗물은 300여 가지 수질검사 항목을 통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33%를 마시는 일본이나 호주, 캐나다보다 더 많은 검사 항목에서 더 안전하다는 겁니다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수돗물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300종류의 검사를 하다니 놀랍네요.

국제연합의 나라별 수질 지수에서는, 122개국중에서 8위에 랭크 인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세계 주요 7개국인 선진 7개국 모임을 지칭하는 G7에 속하는 미국, 프랑스, 스웨덴, 호주를 제치고 말이죠.

지금 수많은 기상이변으로 환경문제로 수많은 나라에서 고민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탄소배출은 지구의 온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그 피해가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여러분도 아실 것입니다.

깜빡 잊고 마시던 생수와 정수기의 탄소 배출이 수돗물보다 훨씬 높은 것은 알고 계십니까?

수돗물의 탄소배출량은 1t에 0.3g의 탄소가 발생하지만 생수는 704배인 238g의 탄소가 발생하고 정수기는 1,482배인 510g의 탄소가 발생합니다.

정말 놀랍지 않아요?그동안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제로웨스트, 탈플라스틱을 한다고 소소하게 노력했는데 수돗물만 마셔도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정수기나 생수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재활용 비용도 많이 들고 소각하는 과정에서도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여 환경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편리함은 주지만, 너무 많은 사용으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으로 분류되지 않고, 대형 쓰레기로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500년의 시간 동안 썩지 않고 남아 있는 해입니다.

분별도 제대로 안되는지 요즘 우리 아파트에 자원순환과 근무하는 분들이 나와서 알려주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환경보호에도 실천할 수 있지만 또 수돗물을 사용하면 경제적이라는 점!
4인 가족이 45L의 양을 마신다면 수돗물은 28원, 정수기는 20,169원, 생수는 60,080원이니 수돗물이 훨씬 경제적이지요?(참고 조선일보, TV조선공동기획, 어떤 물이 안전한가)

정수기나 생수가 단연 마시기 쉽고, 안전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더 안전한 것은 어떤 물일까요.깨끗하고 안전한데 환경까지 보호해 주다니 마사지할 이유가 없잖아요?

수돗물을 마시는 거라고 해서 그냥 수도꼭지로 부어 마시는 것에만 해당하는 것도 아니에요.바로마시는거부감이들면수도물을끓여마시는것,커피머신에사용하는것,다양한음식으로활용해서마셔보세요.

저도 요즘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어요.신랑과 아이를 보내서 물을 끓이는 것부터 아침에 시작하는데 고소한 옥수수 향이 퍼지는 것도 좋아요.오히려 분리수거하는 플라스틱이 줄어들어 때에 끝내어 물을 주문하지 않아도 되고 편리하네요:)

절대 미각의 소유자가 아니라 커피맛이나 음식을 끓였을 때 차이를 느낄 수 없었어요 🙂 깨끗하고 안전한 데 환경까지 보호해 주신다면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글 사진 영상/인도어파 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