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임(이세영), 단 두 번의 만남에도 설레는 이유 MBC 옷소매 붉은 끝동 3회. 이산(이준호)과

단 두 번의 만남에도 설레는 이유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빨간단동>, 밤 9:50 ~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의 두 주인공 이산(이준호)과 손덕임(이세영)은 3화에서 딱 두 번 만난다.

덕임 앞에 나타난 호랑이를 이산이 쫓아내는 장면과

내친김에라고 생각했던 이산의 정체가 세손저하임을 알게 된 덕분에 마지막 장면.

두 주인공이 이처럼 부딪치지 않는 상황에서도 옷소매의 붉은 끝 3회는 흥미롭다.

그리고 설렌다.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이 움직이는 행동의 근원에 있다.

노시 ‘같은’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타위를 명한 이산타위: 왕이 친히 나와 하는 사냥 궁녀 등, 노시 등.

그들의 이야기가 나오자 세성은 늘 이런 시시한 표정으로 말하였다.

그가 오백 명의 궁녀를 살리기 위해 임금만이 할 수 있다는 ‘타위’를 궁중에서 명한다.

이 때문에 그는 영조에게 벌을 받게 된다.

조정은 그의 행동을 굳이 왕의 권위를 침해한 행위로 간주해 한 발의 화살로 호랑이를 명중시킨 그가 용(왕)도 쓰러뜨릴 수 있다는 말로 간교하게 세 손과 영조의 사이를 갈라놓기도 한다.

정쟁의 한복판에서 매번 재물이 돼야 했던 이산들이 이런 결과를 몰랐을까. 하지만 그는 계산하지 않고 행동했다.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앞에서 이 같은 명분이 아무 소용이 없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단호하게 명령했다.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러니까 그에게 있어서 궁녀는, 단지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알고 보니 이산에게 그들은 위험요소로부터 반드시 지켜내야 할 내 사람이었다.

세손의 이런 성정을 잘 아는 영조는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를 벌했다.

그를 벌하는 것으로 명분을 세운 셈이었다.

며칠간의 석고대죄 후 영조는 세 사람의 손을 직접 찾아가 위험한 짓을 해서는 안 된다고 애타게 속삭인다.

여전히 호랑이처럼 무섭고 용처럼 무서운 할아버지.하지만 이산들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영조도 이런 세 손자의 생각을 꿰뚫어 봤다.

그래서 영조는 세 사람의 손을 악인 같은 궁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엄하게 벌을 내리고,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도록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를 보호한다.

이산(이준호)으로 인해 마주앉은 두 차례의 공포궁 안에 호랑이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은 덕분에 이산에게 시키는 대로 책을 읽어 모두를 지키려 했다.

그 와중에도 호랑이를 마주하게 된 덕분이다.

눈 앞에서 죽음의 그림자와 마주치는 순간 이 산이 나타난다.

상한 데는 없나. 걸을 수는 있니?

‘저쪽으로 가면 무사할 거야. 가라’.

그렇게 자신을 구하고 다시 호랑이가 있는 곳으로 뛰어드는 이산의 뒷모습을 덕임은 지켜본다.

그의 뒷모습은 덕이라는 것이 세손 저하라는 것을 모를 때의 마지막 것이다.

그가 남자로 보이는 그 순간. 그를 마음에 담은 순간

그가 다시 만났을 때 그녀 앞에 서서 ‘본존’이 되었다.

그래서 마지막 자신에게는 그토록 두려웠던 호랑이를 향해 달려가는 그의 뒷모습이 그녀에게는 두고두고 기억될 것이다.

그를 「한 남자」로 간주한 마지막 순간이니까요.

궁녀를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달린 남자.

덕임은 그의 말대로 함께 달렸다.

그런데 그가 세 손과 함께 호랑이를 잡았다는 이유로 벌을 받는단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덕임은 군주들의 계획에 참여해 영조에게 선물로 줄 책을 하루 만에 필사적으로 끝내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자신의 언니를 이산과 혼인시켜 입지를 굳힐 야심을 품고 있는 홍덕로(강훈)는 덕임에게 이산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는다.

그리고 덕임은 군주와 함께 필사적으로 쓴 소설집을 들고 영조를 마주한다.

덕임의 목숨 등은 한마디로 끝낼 수 있는 또 다른 호랑이 앞에서, 덕임은 재치 있게 이야기를 좋아하는 영조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한다.

그가 하사한 동전 한 닢을 이야기 속에 연결하여

호랑이 앞에서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을 스스로 체험한 덕분에 결국 그를 알현한 뒤 다리가 풀리고 쓰러지고 만다.

하고 둘 다 무사히 풀려난(?) 그날 밤

오히려 어디 아픈 줄 알았던 이산가족들이 건강한 몸으로 서고를 찾고.(체력 좋은 나이 손은 저하♡)

거기서 함께한 덕을 그리워한다

궁궐에서 웃음거리가 뭐가 있었을까? 늘 굳히고 긴장하며 살아야 했던 그의 인생에 한 조각 미소를 띄울 수 있게 만든 사람 앞에서 그는 자기도 모르게 웃는다.

마치 처음 웃어보는 사람처럼.

덕임도 마찬가지다.

내친김에 나으리는 괜찮은지 그의 안부가 궁금했겠지만

이제 그녀는 그를 만나고 싶다.

꽃미남의 홍덕로도 그다 싶어 서고를 향해 달려가는 그녀의 모습도 나비처럼 한없이 가볍고 설렌다.

그래서일까.

그들이 마주하지 않아도 설렜던 건.

내 사람, 내 백성을 지키려는 이산의 행동 속에는 덕임이 포함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덕임은 이산을 위해 두 번의 공포와 맞서야 했다.

서로를 위해 한 번을 달려온 그들의 행동.

그래서 그들이 만나는 마지막은

그가 누군지 이제 알게 되는 마지막은 그토록 설레고 따끔거렸을까.

그 앞에서 늘 고개를 숙여야 하는 덕택은 발 아래 흐르는 호수에 비친 그의 얼굴을 통해 알게 된다.

그가 세상을 떠나라는 것을.

어쩌면 이들이 로코버전에 함께 출연한 2회는 두고두고 애틋한 기억으로 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지막 덕택의 표정을 보고하게 됐다.

마음에 든 남자가 결코 마음에 품어서는 안 될 지존임을 깨닫는 순간. 그녀는 본능적으로 측은한 기색을 감추지 않는다

조상궁은 덕임에게 어려서부터 속삭였다.

임금의 승은을 입도록. 정치 한복판에 뛰어들라는 뜻이다.

조상궁 스스로에게 있어 왕의 행동, 왕의 생각을 낱낱이 보고하도록 하는 큰 그림이다.

왕의 승은을 입는 것은 사랑이 이루어지는 결과가 아니다.

지금까지 믿었던 사고방식 가운데 그녀조차 믿지 못하게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후궁의 자리다.

덕임의 이 표정은 그를 사랑하는 자신의 장래를 직감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서로를 생각하고 움직인 세 차례 남자의 신분을 알게 된 덕택은 또 어떻게 그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까. 매번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그녀는 그에게 여인이 된 왜 발밑에 물이 흘렀을까. 물위에 얼굴이 안나와.. m.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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