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여성 매독 증상 장미진 예방 완치

매독 증상안녕하세요? 기슭입니다.

매독은 최근 일본에서 확진자 수가 늘어나 심각하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일본 여행이 많은 계절이기도 해 지금 주의 환기해야 할 감염병입니다.

오늘은 관계에서 자주 걸리는 감염병 중 하나인 매독 남성, 여성의 증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매독은 서인도 제도의 풍토병이었지만, 500년 전 콜럼버스가 유럽에 퍼진 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감염병입니다.

트레포네마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매독은 세균이 피부 점막, 상처 등을 통해 체내로 침입합니다.

성적 접촉이 많을수록 감염될 위험성이 높습니다.

요즘 일본에서 급격히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항생제가 개발되어 있어 낫는 병이지만 감염의 발견 또는 치료가 늦어져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성보다 남성이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매독 증상매독은 전신에 증상이 발생합니다.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방치하면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데 3주, 3개월, 3년을 구분하여 1기, 2기, 3기, 4기로 나눕니다.

매독 1기 감염 후 약 1개월을 1기라고 하며 생식기나 입 등 세균이 감염된 부위에 궤양이나 발진이 생깁니다.

이 증상은 몇 주 후에 사라집니다.

매독 2기 감염 후 3개월이 지나면 2기가 되는데 손바닥, 발바닥 등 다양한 부위에 장미 모양의 작은 피부 발진이 생깁니다.

몇 달 지나면 다시 사라져요.매독 3, 4기 이후 몇 년간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매독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잠복해 있을 뿐 그동안 피부나 여러 장기에 잠복하면서 세균 감염이 조금씩 진행됩니다.

이러한 무증상 감염자도 매독을 감염시킵니다.

몇 년, 수십 년 후 갑자기 심장이나 혈관, 신경 등에 감염 증상이 나타나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됩니다.

코뼈에 침범하면 코가 무너져 내리고 뼈에 침범하면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사실 이렇게 3~4기까지의 감염자는 극히 드물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이런 끔찍한 결과를 낳는 매독입니다.

남성 매독 증상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귀두’, ‘음경’, ‘귀두와 음경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곳, 성기 주변입니다.

남성도 여성도 입술에도 일어날 수 있고, 사타구니에 림프절이 붓습니다.

여성 매독 증상여성의 경우는 질 내, 대음순, 소음순 주변의 피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술로도 잘 일어나지 않지만 손가락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임산부가 매독에 감염되면 균이 태아에게 감염되는데, 이를 선천매독이라고 합니다.

매독 치료매독은 검사로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복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후 발견할 수 있으나, 발견되면 3회 주사 접종하여 치료합니다.

치료를 받으면 3기 이상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매독은 치료하면 완치되는 감염병이지만 면역이 되기 전 상대 감염자가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매독 예방매독은 본인도 매독에 감염된 것을 모르고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감염시키고 치료가 지연되어 장기화와 중증화로 이어지는 감염병이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여 불특정 다수와의 관계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접촉을 피해야 하며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